Journal of Global and Area Studies Vol. 8 No. 3
Table of Contents
Contents, Released table
Contents |
| Released |
September 30, 2024 |
Articles
Author, Released table
한⋅중⋅일 국가별 극지활동 비교 연구 |
p.5-28 |
| Author |
김단비 , 김봉철 |
| Released |
August 30,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이 글은 비극지권 국가이지만 극지와 관련 연구 및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오고 있으며, 남 극조약 체계를 준수하고 2013년 북극이사회 옵저버 국가로 승인되는 등 극지 지역에 대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동북아 주요 국가 중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극지 활동에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인식하에 실제 세 나라의 극지 관련 활동을 시기별, 특징별로 분석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구체적으로 북극과 남 극에 대한 각국의 기본 활동 사항과 목표 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극지 활 동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세 국가는 국제사회에 대한 이전보다 더 많은 기여와 역할이 요구되고 있고 극지역 정치에 있어서도 중립적 이해당사자로서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부상 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극지역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꾸 준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가야 하며, 한ㆍ중ㆍ일 세 국가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발전시키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향후 세 국가의 극지와 관련한 연구 및 탐험 활동의 개선이 주요한 국가 과제로 인식되어야 하고, 단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는 장기적인 관점과 타 분야와의 연관성을 발견하여 다차원적인 대응 방향을 끊임없이 마련 하여 다른 비극지권 국가들의 극지정책 참여와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적 국가로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Author, Released table
미중 가치경쟁 구도하에서의 동북아 철도협력체 가능성과 과제 |
p.29-48 |
| Author |
홍석훈 |
| Released |
September 19,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철도건설은 경제, 문화적 연결고리로써 세계화를 촉진시켜 왔다. 세계는 철도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핵심에 고속철도건설사업이 자리매김하고 있 다. 남북이 단절된 철도는 한반도 평화의 단절을 의미하고 있어, 동북아 국제관계에서 철도 산업은 경제협력과 문화소통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플렛폼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 나, 동북아 역내 국제정세는 미중간의 패권경쟁 지속과 북한의 핵개발 및 공세적 대회전략으 로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동북아철도협력에 대한 중요성과 이를 위한 현실 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먼저 철도협력에 대한 논의와 우리 정부의 동북아 철도협력체 구상을 살펴보고, 미중 간 패권 경쟁이 동북아 철도협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무엇보다 미국의 동북아 철도협력 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중요한 만큼 미국의 동북아 철도협력체 지원 가능성을 타진한다. 과거 미국 의회는 카스피해 연안과 트랜스코카서스 국가의 인프라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Silk Road Strategy Act(1999년 7월)’를 채택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유럽 주도의 대륙횡단철 도구상 TRACECA를 지원한 적이 있는 바, 유사한 방식으로 TSR 활성화를 우회 지원할 수 도 있다. 미국은 동북아 지역의 세력 균형자로서 여전히 이 지역에서 안보적, 경제적 이해관 계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한반도 문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동북아 철도협력 체 구상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역내 국가들이 지역주의를 강화하게 될 때, 남북한 철도연결을 비롯한 대륙횡단철도 연결에 정치적인 이유 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중 간 패권경쟁 속에서 미중의 동북아 철도협력체 가능성에 관한 경 제적, 환경적 요소를 포함한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동북아 철도협 력사업의 추진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Author, Released table
시각의 정치로 본 일본 교과서 : 도쿄서적 중학교 일반사회 교과서 「제 3장 현대의 민주정치와 사회」를 중심으로 |
p.49-69 |
| Author |
황영주 |
| Released |
September 9,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이 연구는 일본 중학교 일반사회 교과서의 개정에 따른 화보 변화를 비교하여, 교과서와 정치지형의 변화가 어떻게 화보에 투영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과서의 화 보는 교과서의 성격 변화를 반영하고, 권력 작용이 숨어있다. 이를 통해 일본 중학교 사회교 과서의 화보에서 나타나는 시각의 정치를 검토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다. 이 연구 는 2012년, 2018년, 2021년에 개정되어 발행된 일본 도쿄서적(東京書籍) 중학교 공민(일반 사회) 교과서(新しい社会公民)의 「제 3장 현대의 민주정치와 사회」단원에 게재되어 있는 화 보의 변화를 분석하고 있는 바, 그 내용은 각각 (민주주의적) 참여에서 제도와 전통을 강조하 고, 토론보다는 엘리트를 우위에 놓고, 직책보다는 개인, 특히 아베 전(前)수상을 부각시키며, 동시에 일본의 국토, 역사, 애국심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었다. 이를 통해서 이 연구 는 교과서를 통해 권력의 표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가 교과서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교과서 화보를 통해 국가의 다양한 개입을 확인하는 바, 교과서와 교과서의 화보는 단순한 교육의 매개물이 아니라 권력의 표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제기하고 있다.
Author, Released table
에스닉 공간을 통한 도시의 포용적 발전 : 오사카 이쿠노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
p.71-91 |
| Author |
정현일 , 전지영 |
| Released |
September 19,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본 연구는 에스닉 공간을 통한 도시의 포용적 발전을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에스닉 공간 은 주류사회에 섞이지 못하고 슬럼, 게토로 여겨지면서 차별받고 배제되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포용할 때, 에스닉 공간은 다른 공간이 갖지 못한 독 특한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면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 이는 곧 에스 닉 공간에서의 포용과 도시 발전이 서로 밀접히 연결될 수 있음을 뜻한다. 이에 본 연구는 포용적 발전이란 관점에 주목하면서 에스닉 공간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특히 일본 오사카의 이쿠노코리아타운은 에스닉 공간과 포용적 발전 간의 연관성을 잘 보 여주고 있었다. 1920년대 형성되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에스닉 공간인 이쿠노코리아타운 은 이주민과 선주민, 에스닉 공간과 지역사회의 공존이 특징이었다. 재일조선인ㆍ한국인은 전통적인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에스닉 상점을 개업했으며 상인회에 소속된 일본인과 함께 한 국식 경관을 구현했다. 2000년대 이후 진입한 한국인 뉴커머는 한국에서 새롭게 유행한 문 화를 일본사회에 소개하고 현지화했다. 재일조선인ㆍ한국인, 일본인, 뉴커머의 공존을 통해 구성된 독특하고 이색적인 에스노 경관은 포용적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도시를 발전시켰 다. 이쿠노코리아타운은 문화적 포용만이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높였으며, 수많은 방문객 을 유치하여 쇠퇴하던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근에는 베트남, 태국의 에스노 경관이 출현하여 포용의 범위도 확장 중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에스닉 공간에서 포용이 중요하 다는 점, 또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포용도시를 보완하기 위해 에스닉 공간 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Author, Released table
1960년대 인도네시아의 스포츠 이벤트와 정치 : 가네포(GANEFO)를 중심으로 |
p.93-113 |
| Author |
여운경 |
| Released |
September 18,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이 논문은 1960년대 냉전기 인도네시아의 정치 변화와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정치의 관 계를 탐색한다. 냉전의 심화와 더불어 1950년대 중반 인도네시아와 서구, 특히 미국의 관계 는 급속히 냉각되었고, 이 상황은 1960년대 말레이시아 건국을 둘러싼 대결 국면을 통해 더 욱 악화되었다. 이에 수카르노는 과거 인도네시아 독립전쟁을 지칭하는 ‘혁명’ 개념을 재등장 시켜 새로운 식민주의-제국주의 세력에 대한 투쟁을 주창했고, 그 정치적 목표를 위한 기제 의 하나로 스포츠를 활용했다. 독립 직후부터 ‘전국 스포츠 주간’ 등의 스포츠 이벤트를 정치 적으로 활용했던 인도네시아 정부는 1962년 이후 IOC와 올림픽을 대체하는 국제 스포츠 기 구와 이벤트를 기획하였고, 그 결과로 등장한 것이 1963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가네포 (Games of the New Emerging Forces, GANEFO)였다. 아시아-아프리카-남미 국가들의 스포츠를 통한 연대를 모토로 내건 이 이벤트는 1955년 반둥 회의 이후 인도네시아가 냉전 국제질서에서 주도권을 획득하는 기회이자 수카르노가 내부에서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수단이 되었고, 이는 특히 말레이시아와의 대결(Konfrontasi) 국면에서 두드러졌다. 이후에도 냉전 구도에서 수카르노의 정치적 영향력의 상징이었던 가네포는, 1965년 이후 인도네시아 정변과 수카르노의 퇴진을 계기로 쇠락하게 된다. 가네포의 등장과 진행, 영향을 분석함으로 써 이 논문은 냉전기 인도네시아/아시아에서 스포츠 이벤트가 지닌 정치성을 탐구한다.
Author, Released table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적 불평등 : 디지털 격차와 직업별 영향에 대한 유럽 사례의 실증분석 |
p.115-145 |
| Author |
강유덕 |
| Released |
September 15,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코로나19 팬데믹은 전후 세계가 겪은 큰 충격 중 하나로, 보건 위기에서 시작해 심각한 경기침체와 광범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생활과 경제활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팬 데믹은 각 사회에 내재된 취약한 특성과 문제점들을 드러내며,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개인의 경제적 피해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그 영향이 개인의 사회적 특성,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숙도, 직업에 따라 다른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유럽 40개국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증분석 결과, 연령 및 성별, 교육 수준, 사회적 지위, 그리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숙도는 팬데믹 기간 중 경제적 손실의 체 감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연령이 낮고, 교육 수준과 사회적 지위가 낮은 개인일수록 경제적 피해를 더 크게 체감하였으며, 직업별로도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영 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이 기존의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팬데믹은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활동을 필수적으로 수용하게 했으며, 이에 따라 노동시장과 소득분배에 장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커졌 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모든 계층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유사한 위기가 발생할 경우, 산업별, 직종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정교한 대응 정책이 요구된다.
Author, Released table
지중해 지역의 자연 메타포가 카뮈의 『이방인』 내러티브에 끼친 영향 : ‘태양’, ‘바다’, ‘빛’, ‘열기’를 중심으로 |
p.147-167 |
| Author |
정남모 |
| Released |
September 18,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본 연구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L’étranger』에서 지중해를 구성하는 자연 메타포인 ‘태 양’, ‘바다’, ‘빛’, ‘열기’ 등이 소설의 내러티브 narrative에 어떤 역할을 하며 또한 어떤 영향 을 주는지 고찰한다. 결과적으로 이 요소들은 주인공의 심리에 영향을 주고, 그의 행동을 통 제하고 또한 사건에 개입하면서 소설의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카뮈가 태양, 바다, 빛, 열기 등의 메타포에 역할을 준 이유는 그의 부조리 철학의 완성을 위해서이고, 이 자연 메타포들은 소설에서 그의 부조리 철학을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태양은 부조리의 내러티브를 이끄는 의인화된 도구처럼 뫼르소 Meursault의 심리와 행동을 통제하고, 더 나아가 아랍인의 살인과 최종적으로 뫼르소의 사형을 유도한다. 하지만 감옥과 재판정에서 사회의 다수로부터 자신의 진실을 외면받고, 정의가 무시되는 상황에서 점차 사회의 부조리를 인식한 주인공은 진리를 위해 반항한다. 그리고 진실과 정의가 없는 부조리한 사회와 종교를 거부하고, 죽음마저 수용하는 용기를 가진 자 즉, 진정한 반항인의 모습으로 발전한다.
알베르 카뮈는 뫼르소를 통해 우리의 부조리한 세계를 고발하는 동시에 반항인이라는 새 로운 인물을 창조하여 ‘부조리한’ 세상을 벗어난 보다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를 이 소설 을 통해 제안한다.
Author, Released table
제임스 쿡의 태평양 탐사(1768-1780)와 자유해 담론의 관철 |
p.169-194 |
| Author |
임하람 , 정문수 |
| Released |
September 17,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이 논문은 제임스 쿡의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항해일지를 분석하여 태평양 탐사의 성과를 제시하였으며, 그것이 갖는 함의를 자유해 담론의 지구적 관철이란 맥락에서 해석하였다.
제임스 쿡의 세 차례에 걸친 태평양 탐험은 태평양에 대한 과학적 발견과 자유해 담론의 관철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였다. 쿡의 성과는 세 가지 범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태평양 에는 남방대륙이 없고 대신 오스트랄라시아가 존재한다. 둘째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가는 북서항로는 없지만, 북태평양의 어자원은 풍족하며 신항로가 없어도 상업적 수익성이 있다. 셋째 태평양에서의 정확한 경도 측정과 해도 제작, 탐방 지역과 원주민에 대한 초보적인 민 족지 수준의 자연과 인문에 관한 관찰과 기록, 발견한 영토에 대한 소유권 선포 등 과학적 탐사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임스 쿡의 태평양에 대한 과학적 발견은 영국의 오스트레일리아 식민, 북태평양에서의 모피 교역 활성화, 태평양에 대한 해문 및 인문 지식의 축적 경쟁으로 이어졌다. 제임스 쿡 의 성과를 전환점으로 자유해 담론이 태평양에서도 전면적으로 관철되었다. 태평양에서의 항 해와 교역의 자유, 발견한 도서와 영토에 대한 실효적 지배 원칙, 즉 자유해 담론으로 무장 한 해양열강들의 태평양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제임스 쿡 탐사 이후 조선의 해안선에도 영국의 탐사선이 출현하며, 조선과 조선인에 대한 해문과 인문 정보가 관찰 기록 되고 출간되었다.
제임스 쿡의 태평양에 대한 과학적 발견은 영국의 국익에 기여하였고 국가 프로젝트의 기 획과 목적에 부합하였으며, 자유해 담론의 태평양으로의 확대 적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Author, Released table
브라질의 전략적 자율성과 룰라 대통령의 위상 강화 외교 전략 |
p.195-212 |
| Author |
정호윤 |
| Released |
August 12,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본 연구는 오늘날 심화되고 있는 미중 패권경쟁 양상 속에서 룰라 대통령의 집권 3기에도 과거와 유사한 자주외교가 작동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브라질의 위상 강화 외교 전략의 동 학을 전략적 자율성 개념을 활용해 고찰했다. 브라질은 공식적으로 외교 문건에 ‘전략적 자 율성’ 개념을 명시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룰라가 새롭게 집권한 시기부터 강화되고 있는 브라질 특유의 능동적 남남외교 전략을 다변화 자주외교의 연장선에서 바라볼 수 있음을 제시하며, 이러한 행보는 브라질의 전략적 자율성에 기반한다고 주장한다. 브라질 은 미중 경쟁시대라는 구조적 격변 속에서 미국과 중국과의 양자관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위시한 세계 기타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서, 오히려 브라질이 미국과 중국의 구애를 받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브라질의 전략적 자율성에 기반한 외교는 과거 룰라 집권 당시 중국의 급성장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높은 경제성장률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한 결과이다. 이뿐 아니라 브라 질의 풍부한 에너지, 식량, 자원 보유로 인해 분절된 공급망 시대에서도 공급망 측면에서의 불안요소가 상당히 적다. 룰라 대통령의 외교적 능동성은 이러한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브 라질의 자율성 기반 외교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브라질이 추구하는 평화와 기후변 화 등 범지구적⋅규범적 이슈와 중도적 가치 분야에서의 리더십 확보를 통해 외교적 자율성 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Author, Released table
자본회계적 합리성에 의한 제노사이드 : 후지모리 재임 기간에 벌어진 원주민 강제 불임술 분석 |
p.213-234 |
| Author |
최명호 |
| Released |
September 19,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페루를 통치하며 경제 안 정과 권위주의적 통치를 병행한 인물로, 그의 재임 동안 발생한 강제 불임술 사건은 인종청 소와 자본회계적 합리성과 연관이 있다. 특히,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불임술은 페루의 사회적, 경제적 맥락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는 현대 자본주의의 잔혹성을 드러낸 다. 1990년대 페루는 인플레이션 1000%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었다. 후지모 리 정권은 이러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을 시행했으며,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불임술을 시행했다. 이 강제 불임술은 주로 문맹인 원주민과 가 난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게리 베커의 인 간 자본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원으로 간주하며, 교육, 의료, 이주 등이 인간 자본에 대 한 투자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후지모리 정권하의 강제 불임술은 이러한 인간 자본을 제거하는 행위로, 이는 자본회계적 합리성에 의한 제노사이드로 볼 수 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을 단순한 경제적 자원으로 취급하는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Author, Released table
한국인 학습자의 포르투갈어 요청화행 및 공손성 연구 |
p.235-252 |
| Author |
김한철 |
| Released |
September 10, 2024 |
PDFFull Text PDF |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인 학습자에게 나타나는 포르투갈어 요청화행과 공손표현에 대하여 관찰하 고 분석하여 교육현장에 반영할 유의미한 제언을 드리는 목적을 갖는다. 본 연구에는 포르투 갈어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인 대학생 20명이 참여하였으며, 화행연구에서 널리 사용되는 담 화완성형테스트(DCT)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회적 변인을 사회적 지위와 친밀도로 나 누어 총 8문항으로 설문을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인 학습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요청 화행은 관례적이고 간접적인 단계로서, 특히 과거미래형을 사용한 소망 표출(gostaria∼), 예 비조건 언급(poderia∼?, gostaria∼?)을 통해 공손한 표현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제안을 할 때는 제안성 어구(Que tal∼?, Vamos∼?)도 많이 사용하였다. 반면 덜 공손한 표현을 사용할 때는 명시적 요청(명령형)과 현재형을 사용한 예비조건 언급(pode∼?, quer∼?)을 가 장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사회적 지위(+)인 환경, 예를 들어 교수님에게 요청하고 제안하는 경우엔 친밀도와 상관없이 공손한 표현이 잘 나타났고, 사회적 지위(-), 친밀도(-)인 환경에 서는 공손한 표현과 덜 공손한 표현이 거의 반반씩 혼재되어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으며, 가 장 공손한 표현이 덜 나타나는 곳은 사회적 지위(-), 친밀도(+)인 환경이었다. 교수자의 입장 에서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